600% 올랐던 북미 은광산주, 하루 만에 2조 원 증발
By ATTN Desk · Editorial oversight: Sean Han
헤클라 마이닝(Hecla Mining Company: HL) 주가가 12일 뉴욕증권거래소에서 전일 대비 11.86% 급락한 20.89달러에 거래되며 급락했다. 거래량은 1,697만 주를 기록했고 시가총액은 약 139억9,000만 달러, 한화로 약 18조 원 수준으로, 하루 새 약 15억 달러(약 2조 원)에 가까운 시가총액이 사라졌다.
이 회사는 1월 말 발표에서 2025년 은 생산 1,700만 온스로 가이던스 상단을 채웠다고 밝히며 2026년 은 생산 목표를 1,510만~1,650만 온스로 제시하는 등 공격적인 생산·투자 계획을 내놨다. 오는 2월 18일 장 마감 후 예정된 2025년 4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있으며, 시장에서는 주당순이익 0.16달러 안팎을 예상해 실적 결과에 따라 변동성이 더 커질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헤클라 마이닝은 1891년 설립된 북미 최대 1차 은 생산업체로, 알래스카 그린스크리크와 아이더호 러키 프라이데이, 캐나다 케노힐 등에서 은과 금을 캐는 중견 광산 회사다. 미국 아이다호주 코르달레인에 본사를 두고 뉴욕증권거래소에 상장돼 있으며, 미국과 캐나다에서 생산되는 은의 30% 안팎을 책임지는 대표 은광산주로 평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