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철강주 임원들, 주가 고점 부근서 스톡옵션 행사·지분 현금화
By ATTN Desk · Editorial oversight: Sean Han
미국 철강사 (Nucor Corporation: NUE)에서 Allen C. Behr 부사장은 2월 2~3일 스톡옵션을 행사해 취득한 주식 1만5천 주가량을 주당 181~188달러선에 전량 매도해 약 284만 달러, 현재 환율 기준 약 40억 원 규모의 현금을 확보했다. 현재가 기준 약 1,270만 달러, 약 180억 원어치 지분을 여전히 보유하고 있으며, 옵션 취득 비용은 약 64만 달러, 약 9억 원 수준에 그쳤다. 같은 회사 Kenneth Rex Query 부사장은 2월 11일 보유 주식 7,400여 주를 장내에서 주당 약 196달러에 매도해 약 146만 달러, 약 20억 원 규모의 현금을 마련했으며, 이후에도 7만6천 주 이상을 보유 중인 것으로 공시에 나타났다.
이 회사는 1월 말 발표한 2025년 4분기 실적에서 조정 주당순이익 1.73달러로 시장 기대에는 다소 못 미쳤지만, 철강 밀과 제품 부문 주문 잔고가 전년 대비 각각 약 40퍼센트, 15퍼센트 증가했다며 2026년 출하량 5퍼센트 증가와 수요 개선을 전망했다. 한편 트럼프 행정부가 2025년에 두 배로 올렸던 철강·알루미늄 수입 관세를 인하할 수 있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Nucor를 포함한 미국 철강주가 장 초반 2~5퍼센트대 약세를 보이는 등 관세 정책 변화 가능성이 주가 변동성을 키우는 모습이다.
1955년 설립된 Nucor는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에 본사를 둔 미국 최대 철강 생산업체이자 북미 최대 고철 재활용 기업으로, 전기로 기반 미니밀을 통해 판재, 철근, 구조용 강재 등 다양한 제품을 생산한다. 인프라와 건설, 에너지 프로젝트 수요와 더불어 미국의 무역·관세 정책이 실적과 밸류에이션에 큰 영향을 미치는 대표 철강주로, 최근에는 애널리스트 목표주가 상향과 52주 신고가 경신 등으로 투자자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출처: SEC 4 Fil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