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대 RSU 보상, Ondas 경영진에 쏠리는 미국 규제의 눈
By ATTN Desk · Editorial oversight: Sean Han
의약·헬스케어 업종에서 FDA 승인·규제 소식이 주가를 좌우하듯, 기술·방산 기업에서는 미국 규제 당국 공시가 핵심 변수로 부상하고 있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 공시에 따르면 (Ondas Inc.: ONDS)는 2월 13일 제출한 내부자 지분변동 보고서(Form 4)에서 에릭 브록 이사회 의장 겸 최고경영자가 2월 11일 제한조건부주식(RSU) 1천350만주를 무상 부여받았다고 밝혔다. RSU는 6월 1일 450만주를 시작으로 2029년 3월 10일까지 6차례에 걸쳐 분할로 베스팅되며, 브록 CEO가 경영진 직을 유지할 것을 조건으로 한다. 이번 부여 이후 브록 CEO의 보유 주식 및 RSU는 모두 직접 보유 형태로 1천350만주에 달하며, 공개시장 매매가 아닌 장기 인센티브 보상이라는 점이 공시를 통해 확인됐다.
Ondas는 온다스 오토너머스 시스템즈와 온다스 네트웍스를 축으로 자율 비행 드론·무인지상차량과 민간 전용 무선통신 솔루션을 제공하는 미국 기술 기업이다. 방위·국경 보안, 중요 인프라 보호, 철도·에너지 등 미션 크리티컬 산업을 주요 고객으로 두고 있으며, 나스닥에 ONDS로 상장돼 있다. 회사는 2025년 말부터 대규모 자본 확충과 인수합병을 통해 글로벌 방산·보안 시장에서 입지를 넓혀 왔으며, 사명을 Ondas Holdings에서 Ondas Inc로 바꾸고 2026년 1분기 중 본사를 플로리다주 웨스트팜비치로 이전하는 재브랜딩 작업도 진행 중이다.
최근 Ondas는 지배구조와 별개로 사업·재무 측면에서도 굵직한 뉴스를 이어가고 있다. 회사는 1월 12일 약 10억 달러 규모의 보통주 및 프리펀디드 워런트 직상장 방식 자금조달을 마무리해, 2025년 하반기 이후 이어진 대규모 주식·워런트 발행 흐름에 정점을 찍었다. 2025년 3분기에는 분기 매출 1천10만 달러를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6배 이상 성장했고, 센트릭스와 Apeiro Motion, 4M Defense 등 인수를 통해 자율 드론 정찰·대(對)드론·지상 로봇까지 포트폴리오를 확장했다. 이 같은 성장세와 두터운 수주잔고를 바탕으로 Ondas는 2026년 매출 가이던스를 기존 1억4천만 달러에서 1억7천만~1억8천만 달러로 상향 조정하며 고성장 기조 유지를 자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