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파워반도체 기업 CEO, 5백억 원대 지분 매도…배당은 28% 인상
By ATTN Desk · Editorial oversight: Sean Han
미국 파워 반도체 업체 (Monolithic Power Systems, Inc.: MPWR)의 CEO 마이클 싱은 2월 10일 미리 설정된 10b5-1 거래 계획에 따라 자사 보통주 약 3만4천 주를 장내 매도해 약 3,890만 달러, 한화로 5백억 원대 현금을 확보했다.
앞서 2월 2일에는 CFO 시어도어 블레겐이 같은 방식으로 수천 주를 처분해 약 312만 달러, 한화 40억 원 안팎을 마련했으며, 두 임원 모두 여전히 상당한 규모의 지분을 보유 중인 것으로 공시에 나타났다.
공시에 따르면 싱 CEO는 이번 매도 이후에도 직접·간접 보유 지분 가치가 보고된 매도 단가 기준으로 11억 달러, 한화 약 1조 5천억 원을 상회하는 수준으로 남아 있다.
회사 측은 8-K 공시와 보도자료를 통해 2025년 4분기 매출이 약 7억 5,0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20% 이상 증가했다고 밝히고, 분기 배당금을 주당 1.56달러에서 2.00달러로 약 28% 인상해 3월 31일 기준 주주에게 4월 15일 첫 지급을 예고했다.
동일한 발표에서 회사는 블레겐 CFO의 은퇴 계획과 함께 기업 컨트롤러 롭 딘을 임시 CFO로 선임하겠다고 알렸으며, 배당 인상과 CFO 전환 계획 발표 이후 MPWR 주가는 단기적으로 5% 안팎 상승하는 등 시장에서 주목받았다.
이 회사는 1997년 CEO 마이클 싱이 설립한 미국 팹리스 전력 반도체 기업으로, 클라우드 컴퓨팅과 통신 인프라, 자동차, 산업·소비자용 전원 관리 칩을 전 세계에 공급하며 현재 S&P500과 나스닥100 지수 구성 종목에 포함돼 있다.
본사는 워싱턴주 커클랜드에 있고, 자체 공정과 전력 솔루션 역량을 기반으로 단순 칩 공급을 넘어 ‘풀 서비스 전력 솔루션’ 제공 업체로의 전환 전략을 최근 실적 발표에서 거듭 강조하고 있다.
출처: SEC 4 Fil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