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스닥' 대주주 수천억 지분 추가 매수…CEO는 3,800억 원대 주식 매도
By ATTN Desk · Editorial oversight: Sean Han
10% 이상 대주주 Investor AB가 2월 13일 (NASDAQ, INC.: NDAQ) 보통주 20만 주를 장내에서 매수했으며, 매수 단가는 주당 약 79.18달러, 총 매수 금액은 약 1,580만 달러, 한화 약 2,000억 원 규모다. 이번 거래로 Investor AB는 자회사 Innax AB를 통해 나스닥 보통주 약 5,838만 주를 보유하게 됐고, 공시 가격을 기준으로 한 보유 지분 가치는 약 46억 달러, 한화 약 6조 원 수준으로 추산된다. 앞서 2월 2일에는 아데나 T. 프리드먼 CEO가 스톡옵션 30만 주를 행사한 뒤 같은 수량을 주당 평균 96.91달러에 매도해 약 2,900만 달러, 한화 약 3,800억 원의 현금을 확보했으며, 공시에 따르면 이번 거래 이후에도 상당한 규모의 직·간접 지분을 유지하고 있다.
프리드먼 CEO의 대규모 매도 직후인 2월 초 나스닥 주가는 하루 9% 넘게 급락하는 등 조정을 겪었고, 2월 중순 현재는 70달러 후반대에서 거래되며 1월 중순 기록한 52주 최고가 대비 20% 안팎 낮은 수준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나스닥은 2025년 4분기 실적에서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매출 14억 달러, 한화 약 1조 8,000억 원과 주당순이익 0.96달러를 기록했고, 비상장 자본 시장에 대한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11조 달러 이상 자산을 반영한 프라이빗 캐피털 인덱스를 새로 선보였다.
나스닥은 미국 뉴욕에 본사를 둔 글로벌 거래소 운영 및 금융 인프라 기업으로, 나스닥 증권거래소를 비롯해 각종 거래 플랫폼과 데이터, 지수, 클라우드 기반 시장 기술을 전 세계 금융기관에 제공한다. Investor AB는 스웨덴 월렌베리 가문이 지배하는 대표적 장기 투자지주회사로 나스닥 지분 10% 이상을 포함해 다수의 글로벌 상장사에 전략적 지분을 보유하고 있으며, 프리드먼 CEO는 2017년부터 나스닥을 이끌고 있는 미국 대형 거래소 업계의 대표적 여성 리더로 꼽힌다.
출처: SEC 4 Fil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