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쇼크 뒤 멈춘 월가, 재개 앞두고 쌓인 불안
By ATTN Desk · Editorial oversight: Sean Han
16일(현지시간) 프레지던츠데이로 뉴욕증권거래소와 나스닥은 휴장했다. 직전 거래일이던 13일에는 S&P500이 6836선에서 0.05% 소폭 반등했고, 다우지수는 50000을 넘기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반면 나스닥은 주간 기준 약세를 이어갔다. AI 투자 수익성에 대한 의구심이 커지며 소프트웨어와 자산운용 등 성장주가 두드려 맞은 반면, 산업·금융 등 전통 블루칩이 지수를 지지한 구도다.
직전 발표된 물가·고용 지표는 예상보다 양호했지만, 이번 주 후반 나올 GDP와 추가 물가 지표가 연준의 금리 인하 시점을 다시 흔들 수 있다는 인식이 강해 투자자들은 장기 금리와 연준 인사 발언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월마트 등 대형 소비·유통주의 실적과 AI 인프라 투자 기업들의 가이던스도 경기 둔화 우려와 소비 여력, AI 버블 논쟁을 가늠할 핵심 변수로 꼽힌다. 미국 휴장 사이 글로벌 시장에서는 금·원유 가격 변동성이 확대되며 지정학 리스크와 인플레이션 재점화 가능성을 자극해, 17일(현지시간) 재개될 뉴욕증시의 변동성 확대가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