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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공포 속 미 증시 소폭 반등의 함의

By ATTN Desk · Editorial oversight: Sean H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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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현지시간 17일 뉴욕증시는 큰 변동성 끝에 소폭 상승 마감했다. S&P500는 6843.22, 나스닥은 22578.38, 다우는 49533.19로 마감해 각각 0.10%, 0.14%, 0.07% 올랐다. 장중에는 1% 가까운 하락까지 갔다가 반등하는 등 ‘롤러코스터 장세’였지만, 종가 수준은 거의 보합권에 그쳤다.

최근 물가 상승률이 2.4%까지 내려오고 소비자물가와 소매판매가 예상보다 부진하게 나오면서, 경기 둔화 우려와 연준의 금리인하 기대가 동시에 시장을 흔들고 있다. 다만 연준 바 사장은 “AI 호황이 당장 완화적 통화정책을 정당화하지 않는다”며 노동시장이 충격에 취약한 만큼 인플레이션이 더 확실히 낮아질 때까지 신중한 스탠스를 유지하겠다고 밝혀, 빠른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에는 제동을 걸었다.

기업별로는 대규모 AI 투자 계획 발표 후 급락하던 아마존이 하락세를 멈추며 성장주 전반의 심리 악화를 일부 진정시켰지만, 스노우플레이크 등 소프트웨어 종목은 AI 경쟁 심화 우려로 약세를 이어갔다. 파라마운트-스카이댄스 인수전 진전 소식이 미디어주를, 소비 둔화 경고를 내놓은 제너럴 밀스는 방어주마저 압박하며 종목 간 온도차를 키웠다. 한편 AI 관련 불확실성 속에 금·은 가격과 비트코인이 동반 약세를 보이고, 이란 군사 활동 등 지정학적 긴장 지표도 높게 유지되며 투자심리에 추가 부담을 주고 있다. 전반적으로 지수는 버티고 있지만 상승 동력이 좁은 만큼, 국내 투자자에게는 AI 노출이 큰 성장주와 소비·방어주 비중 조정을 통한 리스크 관리가 중요한 국면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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