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중서부 전력사, 5억달러 대출로 20조원대 설비투자·이익 성장 예고
(Evergy, Inc.: EVRG)는 2월 11일 웰스파고 등 대주단과 5억달러 규모 약 6,700억 원 무담보 기간대출 계약을 체결하고, 설비투자와 운전자금, 기존 5,500만달러 대출 상환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회사는 2025년 연간 GAAP 순이익 8억5,560만달러 약 1조1,000억 원을 기록해 주당 3.66달러로 전년보다 소폭 감소했지만, 조정 주당이익은 3.83달러로 소폭 늘었고 2026년 조정 주당이익 가이던스를 4.14~4.34달러로 제시했다.
또 2026~2030년 약 216억달러, 원화 약 29조 원 규모의 자본투자 계획을 내놓고, 3월 20일 지급 예정 분기 배당금을 주당 0.6950달러로 결정했다.
최근 나스닥에서 Evergy 주가는 2월 13일 기준 5거래일 연속 상승하며 52주 최고가를 경신하는 등 강세를 보였고, 상대강도 지표도 개선되며 미국 전력 유틸리티 업종 내 주가 흐름이 양호한 편이다.
이번 5억달러 신규 대출은 1월에 체결했던 5,500만달러 단기 대출을 상환하면서 단기 유동성과 향후 설비투자 여력을 함께 늘리는 구조다.
Evergy는 미국 캔자스와 미주리 주에서 약 170만 고객에게 전력을 공급하는 규제 전력 유틸리티로, 발전·송전·배전 설비에 대한 대규모 장기 투자가 필수적인 사업 구조를 갖고 있다.
미국 규제 전력사들은 인플레이션과 고금리 환경 속에서도 규제당국의 요금 인가와 장기 투자 계획을 바탕으로 비교적 안정적인 현금흐름과 배당 성향을 유지해 온 업종이다.
출처: SEC 8K Fil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