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물 사업 분사 앞두고.. 모회사 지급보증 달고 나선 FedEx 회사채
(FedEx Corporation: FDX)는 2026년 2월 5일 자회사 FedEx Freight Holding Company가 발행한 총 37억달러, 약 5조 4천억 원 규모 선순위 무담보 채권에 대해 모회사 보증을 제공하는 보증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보증은 2029년부터 2036년까지 만기가 분산된 4종의 신규 채권의 원금과 이자를 전액·기한 내 지급하는 내용이며, FedEx Freight 사업 분할과 내부 재편을 지원하기 위한 구조다. 보증은 잠재적 지급불능 상황에서도 효력이 유지되도록 설계됐으며, FedEx Freight 분사가 완료되거나 해당 채권이 법적으로 소멸될 경우 일정 요건에 따라 자동 해지되도록 되어 있다.
FedEx는 2월 12일 투자자의 날 행사에서 2029년까지의 수익 성장과 마진 확대, 네트워크 효율화 및 디지털·AI 역량 강화를 골자로 한 중기 전략을 제시하며 FedEx Freight 분사 일정을 6월 1일로 재확인했다. 이사회는 이어 2월 13일 분기 배당금 주당 1.45달러 지급을 결정해 주주환원 기조를 유지하고 있다.
FedEx는 미국 테네시주에 본사를 둔 글로벌 종합 물류 기업으로, 연간 매출 약 900억달러, 약 130조 원 규모의 운송·전자상거래·비즈니스 서비스를 전 세계에 제공하고 있다. FedEx Freight는 북미 LTL 화물 운송 시장의 주요 사업자로, 최근 글로벌 물류업계 전반에서 진행 중인 사업 구조 단순화와 자본 효율성 제고 흐름 속에서 분사 작업이 추진되고 있다.
출처: SEC 8K Fil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