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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비강 분무 이뇨제 품는 美 바이오, 심부전 포트폴리오 키운다

미국 바이오 기업 (Esperion Therapeutics, Inc.: ESPR)가 3월 2일 델라웨어법에 따른 합병 계약을 체결하고 자회사인 Cirrus Transaction Subsidiary를 통해 Corstasis Therapeutics를 인수해 완전 자회사로 편입하기로 했다. 이번 거래에서 Corstasis 주주는 현금 7,500만 달러, 한화 약 1,000억 원 규모의 기본 합병대금을 받고, 향후 규제·상업적 마일스톤과 매출 기반 지급, 라이선스 수익 공유 등 추가 성과급을 받을 수 있다. Corstasis 이사회와 Esperion 이사회가 모두 거래를 승인했으며, Corstasis 보통주 50.1%를 보유한 주주들이 합병 지지 계약에 서명해 종결 가시성이 높아진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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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사는 3월 3일 발표한 공동 보도자료에서 Corstasis의 제품 Enbumyst라는 부메타나이드 비강 분무제가 울혈성 심부전 및 간·신장 질환 성인 환자의 부종 치료에 대해 미국 식품의약국 승인을 받은 첫 비강 분무 루프 이뇨제라고 밝혔다. Esperion은 선지급 7,500만 달러 외에 최대 1억8,000만 달러, 한화 약 2,400억 원 규모의 규제·상업 마일스톤 지급과 향후 글로벌 판매 로열티를 포함한 구조로 거래를 설계했으며, 인수는 2026년 2분기 내 종결을 목표로 하고 있다.

Esperion은 나스닥 상장 심혈관계 치료제 개발사로, 고지혈증 치료제 넥슬레톨·넥슬리젯을 앞세워 2025년 미국 순매출이 전년 대비 35~38% 성장하는 등 외형을 확대하고 있다. 회사는 지질·심혈관 질환 영역에서 경구 치료 옵션을 늘리며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는 전략을 추진하고 있고, 이번 인수는 심부전·부종 치료 시장에서 비침습적 이뇨제 수요 확대를 겨냥한 움직임으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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