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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과 AI 공포 속 뉴욕증시, 어디까지 흔들릴까

금

현지시간 2월 28일 뉴욕증시는 3대 지수가 일제히 하락했다. 다우지수는 1.05% 떨어졌고, S&P500은 0.43% 하락해 6878.88에 마감했으며, 나스닥은 0.92% 내리며 2월을 1년 만의 가장 나쁜 달로 끝냈다. 금융주와 소프트웨어가 특히 약세를 보이며 조정장을 주도했다.

경제 지표 측면에선 1월 생산자물가와 서비스 가격이 예상보다 강하게 나오며, 관세 부담이 유통·서비스 가격으로 전가되고 있다는 신호가 확인됐다. 이에 따라 연준의 3월 금리 인하 가능성은 CME FedWatch 기준 10% 미만으로 떨어졌고, 시장은 올해 추가 인하 폭도 3회 내외로 축소해 반영 중이다.

개별 종목에선 영국 모기지 대출사 MFS 파산 여파로 글로벌 은행들의 신용 익스포저 우려가 번지며, KBW 은행지수가 하루 4%대 급락하는 등 은행주가 직격탄을 맞았다. 동시에 핀테크 기업 블록이 인공지능 도입을 이유로 인력 약 40% 감축 계획을 밝히자, AI가 전통 소프트웨어·핀테크 비즈니스를 잠식할 수 있다는 공포가 성장주 전반으로 확산됐다.

글로벌 이슈로는 미·이스라엘의 이란 공습과 호르무즈 해협 봉쇄 가능성이 부각되며 브렌트유가 장중 10% 넘게 급등, 금·미 국채 등 안전자산으로 자금이 이동했다. 유가 상승이 이미 높아진 물가와 연준의 완화 여지를 동시에 압박하는 가운데, 미국 증시는 전쟁 리스크·AI 재편·신용불안이 겹친 구조적 변동성 구간에 들어섰다는 평가다. 단기적으로는 과열된 AI·빅테크 비중과 레버리지 노출, 금융·에너지 섹터 리스크 관리가 일반 투자자에게도 중요한 과제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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