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빈후드' 임원들, 2월에만 수백억 원대 지분 매도
(Robinhood Markets, Inc.: HOOD)는 2월 전직 및 현직 최고재무책임자와 최고법률책임자가 10b5-1 매매계획에 따라 자사 클래스 A 보통주를 잇따라 매도했다고 공시했다. 전 CFO 제이슨 워닉은 2월 9일 보유 주식 일부인 12만 5천 주를 처분해 약 1,064만 달러, 원화 약 1,400억 원 규모 현금을 확보했으며, 매도 이후에도 일정 지분을 유지하고 있다. CLO 대니얼 갤러거 주니어는 2월 3일 약 87만 8천 달러, 원화 약 12억 원 규모 지분을, 신임 CFO 시브 베르마는 2월 17일 약 40만 8천 달러, 원화 약 6억 원 규모 지분을 각각 소량 매도해 보유 주식을 일부 줄였다.
로빈후드는 2월 10일 발표한 2025년 4분기 및 연간 실적에서 분기 매출 12억 8천만 달러로 사상 최대를 기록하고 흑자를 이어갔지만, 암호화폐 거래 수익 둔화와 전망에 대한 우려로 실적 발표 전후 주가가 두 자릿수 하락률을 기록하는 등 변동성이 확대된 상태다.
로빈후드는 미국 캘리포니아 멘로파크에 본사를 둔 핀테크 증권사로, 수수료 없는 주식·ETF·옵션·암호화폐 거래 앱을 앞세워 ‘밈주식’ 붐 시기에 빠르게 성장한 온라인 브로커다. 최근에는 예측시장 기반 이벤트 콘트랙트와 파생상품 거래소 사업, 유럽 등을 포함한 해외 확장에 투자하며 Susquehanna와 합작 법인 로데라를 설립해 규제 승인을 받은 독립 거래소와 청산소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출처: SEC 4 Fil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