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조원에 팔린 면역질환 신약社, 행동주의 주주 지분 완전 정리
(Ventyx Biosciences, Inc.: VTYX)에 대한 미국 증권거래위원회 제출 13D 15차 수정 보고서에 따르면, Somasundaram Subramaniam과 New Science Ventures 계열은 엘리 릴리의 1주당 14달러(약 1만8천원) 현금 합병에 맞춰 보유 지분과 스톡옵션을 모두 현금으로 정리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이들은 2월 27일 자로 보유 주식을 투자자들에게 무상으로 안분 분배한 뒤, 3월 4일 합병 효력 발생 시점에 잔여 지분까지 모두 상환받아 더 이상 Ventyx에 대한 실질 지분이나 향후 행동주의 활동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기존에 맺어져 있던 Ventyx와의 의결권 및 지지 계약도 합병 완료와 함께 종료된 것으로 보고됐다.
엘리 릴리는 1월 7일 Ventyx를 1주당 14달러에 인수하는 합병 계약을 체결해 거래 총액 약 12억달러, 한화로 약 1조6천억원 규모의 현금 거래를 발표했으며, 3월 4일 거래 종결과 함께 Ventyx는 엘리 릴리 완전 자회사가 되면서 나스닥에서 상장 폐지됐다. 3월 3일 열린 Ventyx 임시 주주총회에서 합병 계약과 경영진 대상 합병 관련 보상 안건이 승인되며 거래 마무리를 위한 주주 절차도 완료됐다.
Ventyx는 자가면역·염증성·신경퇴행성 질환 환자를 대상으로 경구용 면역·염증 조절제 후보를 개발해 온 임상 단계 바이오테크 기업으로, 매출 이전 단계 파이프라인을 보유한 회사를 대형 제약사가 인수해 면역·자가면역 질환 포트폴리오를 강화하는 최근 바이오 M&A 흐름을 보여주는 사례다.
출처: SEC 13D Fil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