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 급락 속 '로빈후드' 임원 3명, 수십억 원대 지분 잇단 매도
By ATTN Desk · Editorial oversight: Sean Han
미 증권거래위원회 공시에 따르면, 모바일 브로커리지 운영사 (Robinhood Markets, Inc.: HOOD)의 전·현직 최고재무책임자와 최고법률책임자 등 임원 3명이 2월 초부터 3월 3일까지 계획된 거래를 통해 자사 클래스 A 보통주 14만 주가량을 매도해 총 약 1,200만 달러, 한화로 약 160억 원 규모의 현금을 확보했다. 제이슨 워닉 전 CFO는 2월 9일 12만5천 주를 처분해 약 1,064만 달러, 한화 약 140억 원을 확보했으며, 현 CFO 시브 베르마와 최고법률책임자 대니얼 갤러거 주니어도 각각 수십만 달러 규모의 주식을 추가로 매도했다. 모든 거래는 미리 설정된 Rule 10b5-1 매매 계획에 따라 장내에서 분할 체결된 것으로 공시는 전했다.
이와 맞물려 로빈후드 주가는 거래량 둔화와 기대에 못 미친 매출, 규제 압박 우려 등으로 2월 한 달 동안 약 24% 급락하며 최근 3개월 기준으로는 40% 안팎 하락한 상태이며, 2월 10일 발표된 2025년 4분기 실적은 분기 매출과 예측시장 계약 체결 건수에서 사상 최대를 기록했음에도 주가 반등은 제한적이었다.
2013년 설립된 로빈후드는 개인 투자자를 겨냥한 모바일 중심 무수수료 주식·옵션·암호화폐 거래 플랫폼으로 성장했으며, 주문흐름 대가와 옵션·암호화폐·주식 거래 관련 수익, 이자 수익, 유료 멤버십과 파생상품·이벤트 계약 등에서 매출을 올리는 미국 상장 핀테크 기업이다.
출처: SEC 4 Fil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