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산업 수요에 실적 30% 급증.. 배당 키우고 이사 보상도 늘린 美 반도체주
미국 아날로그 반도체 업체 (Analog Devices, Inc.: ADI)가 2026 회계연도 1분기 매출 31억6천만 달러, 약 4조3천억 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30% 성장했고, GAAP 희석 주당순이익은 1.69달러, 조정 EPS는 2.46달러로 크게 늘었다. 회사는 영업활동 현금흐름 13억7천만 달러, 약 1조8천억 원과 잉여현금흐름 12억6천만 달러, 약 1조7천억 원을 창출해 이 가운데 10억 달러, 약 1조3천억 원을 배당과 자사주 매입으로 주주에게 환원했으며, 분기 배당을 11% 올린 주당 1.10달러로 인상하고 2분기 매출을 약 35억 달러 수준으로 제시했다. 3월 11일에는 사외이사 에드워드 H. 프랭크와 메르세데스 존슨에게 각각 747주의 RSU 형식 연간 주식보상이 부여됐고, 이 물량은 2027년 3월 11일 또는 차기 주주총회 중 더 이른 시점에 전량 베스팅될 예정이다.
최근 아날로그 디바이시스는 2월 1일부터 평균 약 15% 수준의 글로벌 제품 가격 인상을 시행하며 일부 고신뢰성 제품 가격을 최대 30%까지 올렸고, 동시에 AI 데이터센터와 산업용 시장에서 수주와 주문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는 점을 투자자 대상 행사에서 강조하고 있다.
1965년 설립된 아날로그 디바이시스는 미국 매사추세츠주 윌밍턴에 본사를 둔 아날로그·혼합신호 반도체 기업으로, 센서에서 들어오는 신호를 디지털로 변환·처리하는 고성능 칩을 산업, 자동차, 통신 등 B2B 시장에 공급한다. 아날로그 반도체 업계는 산업 자동화와 전기차, AI 데이터센터 투자 확대를 배경으로 가격 인상과 제품 믹스 개선을 통해 수익성을 끌어올리는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출처: SEC 8K Fil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