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놉시스' 톱 경영진, RSU 베스팅 따라 수십억 원대 지분 변동
지난 2월 16일과 3월 15일 미국 반도체 설계 소프트웨어 업체 시놉시스 (Synopsys Inc.: SNPS)의 최고법무책임자와 이사회 의장, 사장 겸 CEO가 보유 중이던 RSU가 보통주로 전환되면서, 세금 원천징수에 필요한 만큼의 주식을 회사에 넘기는 방식으로 일부 지분을 처분했다. Janet Lee 최고법무책임자는 2,873주 RSU가 베스팅되는 과정에서 약 40만 달러(약 5억 원)어치 921주를 세금 납부용으로 회사에 반환했으며, 이후 보통주 직접 보유분은 약 650만 달러(약 90억 원) 규모인 1만 4,832주 수준으로 늘었다. Aart de Geus 이사회 의장과 Sassine Ghazi 사장 겸 CEO도 3월 15일 각각 수백 주의 주식을 세금 원천징수 목적으로 회사에 넘겼고, 이에 따라 de Geus 의장의 직·간접 보유 지분은 40만 주 이상, Ghazi CEO의 직접 보유 지분은 7만 5,020주로 정리됐다.
시놉시스는 3월 11일 자사 플래그십 행사 ‘Synopsys Converge 2026’에서 Sassine Ghazi CEO가 실리콘부터 시스템까지를 아우르는 AI 기반 설계 비전을 제시하고, 인수 완료한 Ansys의 멀티피직스 엔진을 통합한 새로운 EDA 솔루션을 공개했다. 앞서 회사는 2월 25일 발표한 2026 회계연도 1분기 실적에서 매출 24억 달러와 비GAAP 기준 주당순이익 3.77달러를 기록하고, 20억 달러 규모 자사주 매입 계획을 새로 발표하는 등 AI 및 시뮬레이션 수요 확대에 대응하고 있다.
시놉시스는 미국 캘리포니아 서니베일에 본사를 둔 글로벌 상위권 전자설계자동화 EDA 소프트웨어 업체로, 파운드리와 팹리스 반도체 기업에 칩 설계 툴과 IP를 공급해 AI 칩, 자동차, 데이터센터용 고성능 반도체 개발에 핵심 인프라 역할을 한다. 2025년에는 시뮬레이션 강자인 Ansys 인수를 마무리하고, NVIDIA 등과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AI 가속기 플랫폼과 연계한 차세대 설계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다.
출처: SEC 4 Fil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