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 비행택시주, 하루 새 2,900억원 증발
전기 항공기 스타트업 (BETA TECHNOLOGIES INC: BETA)는 17일 뉴욕증시에서 15.76달러로 마감해 하루 동안 6.47% 하락했다. 거래량은 약 116만 주를 기록했으며, 시가총액은 약 34억 9천만 달러, 한화로 약 4.7조원 수준으로 줄었고 이날 하루에만 약 2억 1천만 달러, 한화 약 2,900억원이 증발했다.
최근 BETA는 하와이 노선을 중심으로 전기 여객기 상용화를 추진하는 Surf Air Mobility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고 알리아 전기 항공기 25대 확정 주문과 최대 75대 옵션 계약을 체결했다. 3월 9일에는 미 교통부와 FAA의 eVTOL 통합 파일럿 프로그램에서 7개 사업에 동시 선정됐고, 지난달에는 아마존이 지분 5.3% 신규 보유를 공시해 주가가 단기 급등하기도 했다.
BETA는 미국 버몬트주 사우스벌링턴에 본사를 둔 전기 항공기 제조사로, 화물·의료·여객·군용을 겨냥한 전기 고정익기 CX300과 수직이착륙기 ALIA A250, 군용 MV250 등을 개발하며 충전 인프라까지 함께 구축하고 있다. 2025년 11월 뉴욕증시 상장 당시 IPO에서 10억 달러 이상을 조달해 기업가치 약 74억 달러 한화 약 10조원을 인정받았고, 2025년 한 해 매출 3,560만 달러와 순손실 7억 4,600만 달러 즉 한화로 각각 약 4,800억원과 1조원 수준을 기록한 전형적인 고성장 적자주로 분류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