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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바이스 전 CEO까지 영입.. 리더십 재편 나선 요가복 공룡

(lululemon athletica inc.: LULU)는 3월 17일 리바이 스트라우스 전 사장 겸 CEO인 칩 버그를 즉시 효력이 발생하는 사외이사로 선임하고, 장기 이사 데이비드 무사퍼는 현재 임기 만료 후 2026년 주총에서 재선임을 거부하며 이사회에서 물러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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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13일에는 사장 겸 최고커머셜책임자이자 임시 공동 CEO인 안드레 마에스트리니와 CFO 겸 임시 공동 CEO 메건 프랭크의 2023~2025년 성과를 반영한 수천주 규모 성과연동 주식 보상이 확정돼, 3월 30일 근속 요건 충족 시 보통주로 전환되는 경영진 보상으로 처리됐다.

루루레몬은 2월 말 2025년 4분기 실적을 발표하며 연간 매출 100억달러 안팎 약 13조원 수준의 사업 규모와 함께 2026년 가이던스를 제시했고, CEO 칼빈 맥도널드의 1월 31일 자 사임 이후 메건 프랭크와 안드레 마에스트리니가 공동 임시 CEO 체제를 운영하고 있다. 3월 5일에는 창업자 칩 윌슨이 이사회와 지배구조 변화를 촉구하는 웹사이트를 개설하는 등, 주주 행동주의 압박 속에서 이사회와 리더십 구성이 재편되고 있다.

루루레몬은 캐나다 밴쿠버에서 시작한 요가복·애슬레저 중심의 글로벌 스포츠웨어 업체로, 북미 시장 비중이 크지만 중국을 포함한 해외 매장 확대에 주력해 왔다. 최근 성장 둔화와 브랜드 경쟁 심화 속에서, 이사회 재편과 최고경영진 교체는 성숙기에 접어든 프리미엄 스포츠웨어 업계에서 전략 전환과 거버넌스 강화를 위한 움직임으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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