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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캐스트' CFO·디렉터, 수십억 원대 지분 이동…세금 납부·신탁 이전 겹쳐 발생

미국 미디어·통신 기업 (Comcast Corporation: CMCSA)에서 3월 5일 최고재무책임자 CFO 제이슨 암스트롱이 미리 부여된 스톡옵션 7만여 주를 행사한 뒤 상당 부분을 매도하거나 세금 납부용으로 처분해, 직접 보유 주식이 약 17만2천 주에서 9만8천여 주로 줄었다. 같은 달 1일에는 최고커뮤니케이션책임자 CCO 제니퍼 쿠리가 RSU 수천 주가 베스팅되면서 일부는 원천징수 세금 납부에 쓰이고, 나머지는 본인 보유 지분으로 전환돼 직상장 보유 주식이 6만185주로 늘었다. 3월 17일에는 이사회 멤버 에드워드 D. 브린 디렉터가 자신이 수익자 역할을 하는 신탁으로부터 약 3만 주를 이전받아 직접 보유지분을 5만5천여 주로 늘리는 등, 임원급 보상과 신탁 구조를 통한 비시장성 지분 이동이 잇따라 공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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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스트롱 CFO의 스톡옵션 행사와 동시 매도 규모는 행사 가격과 매도 가격을 감안할 때 총 200만달러 안팎, 한화 약 30억 원 수준으로 추산되며, 상당 부분이 현금화되거나 세금 납부에 사용된 것으로 나타났다. 쿠리 CCO의 RSU 베스팅 역시 세금 원천징수 후에도 수억 원대 한화 가치의 지분이 순증한 것으로 보이며, 브린 디렉터가 신탁으로부터 이전받은 약 3만 주 역시 최근 주가 기준으로 100만달러 안팎, 한화 약 10억 원 규모에 해당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최근 컴캐스트는 워싱턴주 클라크 카운티와 코네티컷주 하트퍼드 인근 등 미국 내 통신 인프라가 부족한 지역을 중심으로 초고속 인터넷과 기업용 서비스망을 확대하는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또 올해 1월에는 CNBC, USA 네트워크, E 채널 등 케이블 채널을 떼어내 버선트 미디어 그룹으로 분리 상장하는 절차를 마무리해, NBC유니버설은 스트리밍과 라이브 스포츠, 프리미엄 콘텐츠에 보다 집중하는 구조를 갖췄다.

컴캐스트는 필라델피아에 본사를 둔 미국 최대급 미디어·통신 복합 기업으로, 케이블과 인터넷·전화 서비스를 담당하는 컴캐스트 케이블 Xfinity, 방송·영화·테마파크를 보유한 NBC유니버설, 유럽 위성방송과 통신을 맡는 스카이 세 축으로 사업을 운영한다. 2025년 기준 연 매출이 1천2백억달러 안팎, 한화 약 160조 원 규모에 이르는 글로벌 기업으로, 미국 가정용 브로드밴드와 유료방송 시장에서 여전히 핵심 사업자로 자리하고 있다.

출처: SEC 4 Fil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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