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oT 사업 떼어내고 자사주 사들이는 美 소프트웨어 업체
(PTC Inc.: PTC)는 산업용 연결성 솔루션 Kepware와 사물인터넷 플랫폼 ThingWorx 사업을 사모펀드 TPG에 매각 완료하고, 약 5억2,300만 달러(약 7,000억 원)의 현금 유입과 약 3억7,500만 달러(약 5,000억 원)의 세후 순현금을 확보했다고 공시했다.
회사는 확보한 순현금을 전액 자사주 매입에 투입해 2026년 2분기 중 약 3억7,500만 달러(약 5,000억 원) 규모의 가속 자사주 매입을 시작하고, 2026 회계연도 전체 자사주 매입 규모를 총 11억2,500만~13억2,500만 달러(약 1조5천억~1조8천억 원)로 제시했다.
PTC는 이번 매각을 반영해 2026 회계연도 운용현금흐름과 자유현금흐름 목표를 각각 약 8억8,000만 달러와 8억5,000만 달러(각각 약 1조2천억 원)로 조정하는 한편, 매각으로 약 4억6,400만 달러(약 6,000억 원)의 GAAP 기준 처분이익을 인식할 것으로 예상했다.
PTC는 지난 2월 발표한 2026 회계연도 1분기 실적에서 매출과 이익이 모두 전년 대비 성장하며 연간 2026년 매출과 비GAAP EPS 가이던스를 상향했고, ThingWorx·Kepware 제외 기준 ARR 성장률 전망도 유지했다.
또한 올해 1월 1일부로 제니퍼 디리코가 새 최고재무책임자 CFO로 취임하는 등 경영진 재편도 마무리한 상태다.
PTC는 1985년 설립된 미국 보스턴 본사의 산업용 소프트웨어 기업으로, Creo와 Windchill 등 CAD·PLM 솔루션을 통해 제조 기업의 제품 설계와 수명주기 관리를 지원한다.
이번에 정리한 ThingWorx와 Kepware는 산업용 IoT와 현장 설비 데이터 수집에 널리 쓰이던 사업으로, PTC는 이를 매각하고 지능형 제품 수명주기 전략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출처: SEC 8K Fil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