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HD 치료제 포트폴리오 5,000만 달러에 매각.. 부채 털고 희귀질환 올인
(Zevra Therapeutics, Inc.: ZVRA)가 현지 시간 3월 16일 자로 주력 중추신경계 약물 성분인 SDX 포트폴리오와 제품 AZSTARYS, KP1077을 Commave Therapeutics SA에 5,000만 달러, 한화로 약 700억 원에 매각하는 계약을 체결하고, 양사 간 진행 중이던 델라웨어 형평법원 소송을 동시에 일괄 종결하기로 했다. 회사는 이번 거래에 앞서 6,300만 달러, 한화 약 850억 원 규모의 터ーム론 잔액을 전액 상환해 무차입 상태를 만들었으며, 향후 희귀질환 파이프라인과 상업화에 경영 자원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앞서 3월 9일 공개한 2025년 연간 및 4분기 실적에서 니만-피크병 C형 치료제 MIPLYFFA 매출 성장에 힘입어 2025년 한 해 흑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또한 2024년에는 희귀 소아질환 우선심사권을 약 1억5,000만 달러에 매각하고, NPC 치료제 MIPLYFFA에 대해 미국 식품의약국 FDA 승인을 획득하는 등 희귀질환 중심 수익 기반을 확장해 왔다.
Zevra는 미국 나스닥에 상장된 희귀질환 전문 바이오텍으로, 데이터 기반 개발 전략을 내세워 니만-피크병 C형, 혈관 Ehlers-Danlos 증후군 등 치료 옵션이 제한적인 질환을 대상으로 의약품을 개발·판매하고 있다. 이번 SDX 포트폴리오 매각으로 ADHD와 수면장애 영역 비즈니스 비중을 줄이고, 희귀질환 치료제 중심의 파이프라인과 상업 조직에 자본과 역량을 집중하는 구조 재편 흐름이 한층 뚜렷해지는 모습이다.
출처: SEC 8K Fil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