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 전문 펀드 'RA 캐피탈', 미 나스닥 BCAX에 4천만 달러 베팅
기관투자가 RA Capital Management가 2월 26일 미 바이오 기업 (Bicara Therapeutics Inc.: BCAX)의 공모 증자에 참여해 보통주 30만 주와 프리펀디드 워런트 220만 주분을 주당 16달러 안팎에 매입하며, 총 약 4천만 달러 약 540억 원을 투입했다.
이번 거래 이후 RA 캐피탈 계열 펀드의 Bicara 보유 지분은 기존 간접 보유분을 포함해 수백만 주 수준으로 늘었고, 새로 취득한 프리펀디드 워런트는 보유 지분이 9.99%를 넘지 않는 범위에서 언제든지 행사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Bicara는 같은 날 마감된 공모를 통해 보통주와 프리펀디드 워런트를 합쳐 총 1억7,250만 달러, 약 2,300억 원 규모 자금을 조달했으며, 이를 선도 항암 파이프라인 피세라푸스프 알파의 미국 허가 및 상업화 준비와 추가 적응증 연구, 제조·일반 운영 자금에 투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3월 초에는 신규 채용 인력 1명을 대상으로 유도성 주식 보상도 부여하며 임상·사업 확장을 위한 인력 기반을 넓히고 있다.
Bicara는 미국 보스턴에 본사를 둔 임상 단계 바이오기업으로, 고형암 치료를 겨냥한 이중기능 항체 플랫폼을 개발 중이며, 주력 후보인 피세라푸스프 알파는 HPV 음성 두경부암 1차 치료를 목표로 임상을 진행하면서 미국 식품의약국으로부터 혁신 치료제 지정을 받은 바 있다.
RA 캐피탈은 라이프사이언스 전문 투자사로, 파트너 제이크 심슨이 Bicara 이사회에 합류해 있어 자본뿐 아니라 거버넌스 측면에서도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
출처: SEC 4 Fil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