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자재 ‘M&A 머신’ 주가 급락…하루 새 시총 1조 원 넘게 증발
QXO (QXO INC: QXO)의 주가는 3월 20일 뉴욕증시에서 6.56% 떨어진 18.95달러에 마감했다. 약 591만 주가 거래됐으며 시가총액은 약 134억 달러, 한화 약 18.1조 원 수준으로, 하루 만에 약 8억2700만 달러, 한화 약 1.1조 원가량이 증발했다.
올해 1월 QXO는 주당 23.80달러에 약 3165만 주를 발행하는 보통주 공모를 통해 대규모 자금을 조달했으며, 조달금은 향후 인수 자금 등 일반 기업 목적에 쓰일 계획이다. 2월 11일에는 약 22억5000만 달러, 한화 약 3.0조 원에 건자재 유통업체 Kodiak Building Partners 인수 계약을 체결했고, 이 거래는 통상적인 승인 절차를 거쳐 2026년 2분기 초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된다.
QXO는 2025년 약 110억 달러, 한화 약 15조 원 규모에 Beacon Roofing Supply 인수를 완료하며 북미 최대 지붕재·방수재 및 건축자재 유통사 중 하나로 탈바꿈했다. 브래드 제이컵스가 이끄는 이 회사는 대형 인수와 통합 전략을 통해 장기적으로 연 매출 500억 달러, 한화 약 67조 원 규모의 건자재 유통 플랫폼을 구축하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