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2주 신저점 찍던 美 타이틀 보험주, 하루 만에 시총 2조원 늘렸다
미 타이틀 보험사 피델리티 내셔널 파이낸셜 (Fidelity National Financial: FNF) 주가가 23일 장중 10.98% 급등해 48.01달러를 기록했고, 시가총액은 약 130억 달러, 한화 기준 약 17조원 수준으로 불어났다. 하루 새 늘어난 시가총액은 약 16억 달러로, 원화로 대략 2.1조원에 해당한다.
이 회사는 2월 20일 주당 0.52달러의 분기 배당을 발표해 3월 31일 지급을 앞두고 있으며, 배당 매력과 함께 배당 안정성이 재조명되고 있다. 3월 초에는 52주 신저가를 찍었지만, 2025년 실적이 견조한데 비해 저평가됐다는 분석 리포트가 나오면서 최근 들어 가치주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는 평가다.
피델리티 내셔널 파이낸셜은 미국 최대의 부동산 타이틀 보험 및 거래 서비스 업체로, Fidelity National Title와 Chicago Title 등 여러 자회사를 통해 미국에서 가장 많은 타이틀 보험을 발행한다. 최근에는 자회사 F&G 애뉴이티즈 앤 라이프 지분 일부를 특별 주식 배당 형태로 주주들에게 분배하는 등 사업 포트폴리오 재편도 진행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