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TN LogoMenu

전 ‘리바이스’ CEO, 새로 합류한 이사회 자리에서 룰루레몬 지분 매입 나서

(lululemon athletica inc.: LULU)는 3월 17일 전 리바이 스트라우스 최고경영자 칩 버그를 사외이사로 신규 선임한 데 이어, 3월 19일 버그에게 제한조건부 주식 272주를 부여하고, 3월 20일에는 그의 명의 신탁이 공개시장 매수를 통해 약 100만 달러(약 13억 원) 규모의 룰루레몬 주식을 추가 취득했다고 밝혔다. 같은 달 13일에는 앙드레 마에스트리니 사장 겸 최고상업책임자이자 공동 임시 CEO의 2023~2025년 성과연동주식 4,692주가 성과 달성에 따라 확정돼, 3월 30일 베스팅 이후 보통주로 전환될 예정이다. 회사는 이번 이사 및 임원 보상으로 경영진의 이해관계가 주주와 보다 긴밀하게 일치하게 됐다고 강조했다.

athleisure

룰루레몬은 앞서 칼빈 맥도널드 CEO가 2026년 1월 31일자로 물러나고, 메건 프랭크 CFO와 앙드레 마에스트리니 CCO가 공동 임시 CEO를 맡는 전환 계획을 발표한 뒤 차기 CEO를 물색 중이다. 최근에는 창업자 칩 윌슨이 이사회에 공개서한을 보내 지배구조 개편을 요구하고, 행동주의 펀드 엘리엇 인베스트먼트 매니지먼트가 10억 달러(약 1조3천억 원) 이상 지분을 쌓으며 경영 변화 압박에 나서는 등 2026년 주총을 앞두고 주주행동이 이어지고 있다.

룰루레몬은 캐나다 밴쿠버에 본사를 둔 요가·애슬레저 중심의 기술성 운동복·신발 브랜드로, 2024 회계연도 기준 매출 약 106억 달러 규모까지 성장했으며 미국, 중국, 캐나다 등에서 강한 입지를 보유하고 있다. 새 이사로 합류한 칩 버그는 리바이 스트라우스에서 10년 넘게 CEO를 맡으며 글로벌 브랜드를 재정비한 경력을 가진 인물로, 향후 룰루레몬의 전략·지배구조 논의에서 핵심 역할을 할 것으로 관측된다.

출처: SEC 4 Filing

Latest Stories

Loading articl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