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데이터센터 전력주, 상장가 35% 웃돌며 시총 7천억 급증
미국 전력 인프라 업체 포전트 파워 솔루션스(Forgent Power Solutions, Inc.: FPS)가 3월 24일 뉴욕증시에서 5.4% 오른 36.50달러에 마감해 상장가 27달러 대비 약 35% 상승, 시가총액은 약 85억 달러(약 13조 원) 수준으로 불어났다. 하루 새 시총이 약 4.9억 달러(약 7천억 원) 가까이 늘었고, 거래량은 100만 주를 웃돌았다.
회사는 2월 초 5,600만 주를 공모해 약 15억 달러(약 2조 원)를 조달하는 대형 IPO를 마무리한 뒤, 2월 9일 초과배정 옵션까지 전량 소화하며 투자 수요를 재확인했다. 3월 16일에는 2026 회계연도 2분기 10-Q와 함께 첫 분기 실적을 공개해 강한 매출 성장과 부채 재조정 성과가 있었다는 요지가 투자자 요약에 담겼다.
포전트 파워 솔루션스는 데이터센터와 전력망, 에너지 다소비 산업 설비에 들어가는 맞춤형 전력 분배 장비를 설계·제조하며, 한 데이터센터의 전력 계통 전체를 공급할 수 있는 소수 업체로 꼽힌다. 생성형 AI와 클라우드 확산으로 데이터센터 전력 수요가 급증하면서, 시장에서는 포전트를 버티브와 함께 AI 인프라 수혜 전력주로 분류하며 중장기 성장성을 주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