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마감 앞두고 7% 넘게 밀린 우주 데이터주, 하루 새 1조원 증발
(Planet Labs PBC: PL)는 26일 뉴욕증시에서 7.55% 급락해 32.70달러에 마감했다.
하루 만에 시가총액 약 7억4,000만 달러, 한화로 약 1조 원이 증발했으며, 현재 시가총액은 약 105억 달러로 원화 약 14조 원 수준으로 추산된다.
이날 811만 주 이상이 거래되는 등 눈에 띄는 대량 매매가 이어졌다.
이달 초 이 회사는 미사일방어국의 최대 1,510억 달러 규모 SHIELD IDIQ 프로그램에서 프라임 계약자로 선정됐고, 최근 발표한 4분기 및 2026 회계연도 실적에서는 기록적인 매출과 수주잔고를 공개하며 성장세를 재확인했다.
이 같은 방산·정보기관향 대형 계약과 실적 호조에 힘입어 3월 20일에는 주가가 20% 넘게 급등하며 사상 최고가를 경신한 바 있어, 단기 급등에 따른 차익 실현 가능성이 제기된다.
플래닛 랩스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본사를 둔 상업용 지구 관측 기업으로, 200기 이상 소형 위성 군집을 운영해 지구 전역을 거의 매일 촬영하고 이를 이미지·지리 공간 데이터 구독 서비스로 판매한다.
주요 고객은 미 정부와 동맹국, 농업·보험·에너지 기업 등으로, 위성 이미지에 AI 기반 분석을 결합해 정찰, 국방·정보, 재난 모니터링, 작물 관리 등 다양한 영역에서 인사이트를 제공하며 국방·안보 시장 비중을 빠르게 늘리는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