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발 해킹에도… 美 메드텍주, 하루 새 시가총액 10조 급등
미 의료기기 업체 (Stryker Corp: SYK)가 25일 뉴욕증시에서 5.63% 급등한 346.11달러에 마감해 하루 만에 시가총액이 약 79억 달러, 한화 약 11조 원 늘었다.
이번 상승으로 회사 시가총액은 약 1,325억 달러, 한화 약 180조 원 수준이며, 정규장 거래량은 116만 주를 기록했다.
스트라이커는 3월 11일 이란 연계 해킹 조직 Handala의 사이버 공격으로 전 세계 네트워크와 생산·물류 시스템이 큰 타격을 입은 뒤, 24~25일 추가 조사 결과와 복구 상황을 공개하며 고객·투자자 달래기에 나섰다.
보안 커뮤니티에 따르면 이번 공격은 마이크로소프트 Intune을 악용한 기기 원격 삭제와 대규모 단말기 데이터 손실이 핵심으로, 수십만 대 단위 엔드포인트가 지워졌다는 주장도 나온다.
스트라이커는 인공관절 등 정형외과 임플란트와 신경·척추 수술 기기, 로봇 수술 시스템 MAKO를 공급하는 미국 의료기기 대기업으로, 2024년 매출은 약 226억 달러에 달하는 글로벌 톱티어 기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