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스닥에 숨은 원자재 브로커, 하루 새 시총 8% 뛰었다
마렉스 그룹 (Marex Group PLC: MRX)은 27일 나스닥에서 7.94% 급등한 43.77달러에 마감했다. 하루 새 시가총액이 약 2억6,900만달러, 한화로 약 4천억 원 가까이 늘며 전체 몸값은 약 31억달러, 약 4조6천억 원 수준으로 불어났다.
이 회사는 이달 초 발표한 2025년 4분기 및 연간 실적에서 매출 20억2410만달러와 세전 조정이익 4억1,810만달러로 전년 대비 각각 27%, 30% 증가한 사상 최대 실적을 내놓으며 성장 스토리를 재확인했다. 2월에는 네덜란드 기반 주식 파생상품 시장조성사 웹트레이더스 인수 계획을 공개해, 상품 위주였던 사업을 주식·파생상품 영역으로 넓히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마렉스는 런던에 본사를 둔 글로벌 금융서비스 플랫폼으로, 에너지와 원자재, 금융시장에 유동성과 시장 접근, 결제 인프라를 제공한다. 2024년 4월 나스닥에 상장한 뒤 인수합병과 프라임 브로커리지 확장을 통해 수익 기반을 키우며 ‘원자재·파생상품 특화 브로커’로 입지를 넓혀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