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가 자산운용사, ‘퍼미안 대토지주’ 지분 또 사들였다
미국 자산운용사 Horizon Kinetics Asset Management가 (Texas Pacific Land Corp: TPL) 보통주를 3월 4일, 16일, 17일 세 차례에 걸쳐 공개시장 매수했다고 공시했다.
공시에 따르면 주당 약 524~530달러, 한화로 대략 70만 원 안팎의 가격에 일부 주식을 추가 매수했으며, 거래 후 Horizon Kinetics의 직접 보유 지분 가치는 약 18억 4천만~18억 5천만 달러, 한화 약 2조 5천억 원 수준으로 추산된다.
해당 Form 4와 주석에는 이전 13D 수정 신고와 2025년 12월 22일 시행된 3대1 주식분할이 반영된 수치라는 점, 그리고 공동 보유자로 언급되는 Murray Stahl은 발행사 증권에 대한 투자 재량권을 행사하지 않는다는 점이 재차 명시됐다.
최근 다른 기관투자가 Curated Wealth Partners 등도 TPL 지분을 추가 매수한 가운데, TPL 주가는 연초 이후 80퍼센트 안팎 상승하며 52주 최고가 부근인 주당 540달러대, 한화 약 70만 원 중반에서 거래되고 있다.
일부 애널리스트는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하고 있으며, 회사가 퍼미안 분지 내 디지털 인프라·수자원 사업 확대와 함께 2025년 4분기 및 연간 실적 발표를 예고한 점도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Texas Pacific Land는 텍사스 퍼미안 분지 일대 약 88만~90만 에이커의 토지를 보유한 S&P 500 편입 기업으로, 석유·가스 로열티와 용수 공급, 토지 임대에서 대부분의 매출을 올린다.
Horizon Kinetics와 공동창업자 Murray Stahl은 수년간 TPL의 10퍼센트 이상을 보유한 주요 주주로, 퍼미안 분지 토지와 로열티 자산을 중심으로 지분을 지속적으로 늘려 온 이력이 있다.
출처: SEC 4 Fil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