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C 폐질환 치료제 호재 속 미국 바이오 임원, 수십억 원대 스톡옵션 차익 실현
미국 바이오 기업 (Insmed Inc.: INSM)에서 윌리엄 루이스 CEO가 3월 5일 두 차례 스톡옵션을 행사해 보통주 1만여 주를 취득한 뒤 전량을 주당 약 144~148달러에 장내 매도하며 약 156만 달러, 한화 약 21억 원 규모의 매각 대금을 확보했다.
같은 회사 최고법률책임자도 3월 30일 스톡옵션 행사로 취득한 1만 9,000여 주를 주당 약 150.98달러에 모두 매도해 약 297만 달러, 한화 약 40억 원 규모의 금액을 실현했으며, 두 임원의 거래는 모두 사전 수립된 10b5-1 매매 계획에 따른 것으로 공시됐다.
루이스 CEO는 이번 매도 이후에도 직접 보유한 인스메드 보통주가 30만 주를 넘겨, 공시 기준 시가 약 4,400만 달러, 한화 약 600억 원에 달하는 지분을 계속 유지하고 있다.
인스메드는 3월 23일 발표한 ENCORE 3b상에서 MAC 폐질환 신규 환자를 대상으로 한 ARIKAYCE 병용요법이 13개월 시점 호흡기 증상 점수 개선의 1차 평가변수를 충족하고, 배양 음전 속도와 지속 기간에서도 대조군 대비 통계적으로 유의한 우위를 보였다고 밝혔다.
회사는 이번 결과를 바탕으로 2026년 하반기 미국에서 ARIKAYCE의 조건부 허가를 일반 허가로 전환하기 위한 추가 NDA를 제출하고, 미국과 일본에서 현재 약 3만 명 수준인 난치성 MAC 환자 대비 최대 20만 명 이상 MAC 폐질환 환자로 적응증을 넓히는 라벨 확장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별도로 인스메드는 2월 19일 발표한 2025년 4분기 및 연간 실적에서 MAC 폐질환 치료제 ARIKAYCE 매출 성장과 함께, 2025년 미국에서 출시된 비낭성 섬유증 기관지확장증 치료제 BRINSUPRI(성분명 brensocatib)의 초기 매출 추이를 업데이트하고 TPIP 등 후기 단계 파이프라인 개발 계획을 재확인했다.
인스메드는 미국 뉴저지주 브리지워터에 본사를 둔 희귀·중증 폐질환 중심 글로벌 바이오의약품 기업으로, MAC 폐질환을 대상으로 하는 흡입용 항생제 ARIKAYCE를 미국, 유럽, 일본 등에서 판매 중이다.
이 회사는 ARIKAYCE 외에도 DPP1 억제제 브렌소카티브(제품명 BRINSUPRI)와 폐고혈압·간질성 폐질환 등을 겨냥한 흡입형 treprostinil palmitil(TPIP) 등 호흡기 질환 관련 파이프라인을 다수 보유하고 있다.
출처: SEC 4 Fil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