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귀 자가면역질환 신약, 美 임상 3상 성공에 3,000억대 자금까지 끌어왔다
(Zenas BioPharma, Inc.: ZBIO)는 2025년 4분기 및 연간 실적 공시에서 희귀 자가면역질환인 IgG4 관련 질환을 겨냥한 주력 파이프라인 오벡셀리맙의 임상 3상 INDIGO 시험에서 긍정적 결과를 발표하고, 2026년 2분기 미국 FDA에 생물의약품허가신청 BLA를 제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회사는 같은 약에 대해 2026년 하반기 유럽 EMA에 허가 신청을 진행하고, 전신홍반루푸스 SLE 대상 Phase 2 SunStone 시험의 톱라인 결과를 2026년 4분기에 내겠다는 일정과 함께 ZB014, 오렐라브루티닙, ZB021, ZB022 등 추가 파이프라인의 임상을 진척시키겠다고 했다.
또한 파마콘 어드바이저스 운용 펀드와 최대 2억5천만 달러(약 3,300억 원) 규모의 5년 만기 담보부 다중 트랜치 대출 계약을 체결해 상업화와 연구개발 자금을 확보했으며, 2025년 영업비와 순손실이 크게 늘어난 가운데 추가 마일스톤 유입을 전제로 2027년까지 현금 runway를 제시했다.
최신 동향으로 회사는 3월 27일 2.50% 전환사채 2억 달러와 보통주 500만주를 주당 20달러에 발행하는 동시 공모를 확정해,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개발과 상업화를 위한 총 약 2억8천만 달러(약 3,600억 원) 자금 조달을 추진 중이며 이들 공모는 3월 31일 마감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같은 날 홍보 루는 넥스트바이오 계열 펀드를 통해 주당 20달러에 약 7만5천주, 150만 달러(약 20억 원) 규모의 보통주를 공모에서 매수해 간접 보유 지분을 늘렸다고 공시했다.
Zenas BioPharma는 미국 매사추세츠주에 본사를 둔 임상 단계 글로벌 바이오텍으로, B세포를 표적하는 이중기능 단일클론항체 오벡셀리맙을 앞세워 IgG4 관련 질환, 다발성경화증, SLE 등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희귀 자가면역·면역질환 치료제 시장은 미충족 의료 수요와 높은 약가로 성장성이 큰 대신, 글로벌 빅파마와 다수 바이오텍이 경쟁하며 임상 성공과 대규모 자금 조달이 기업가치와 주가 변동을 좌우하는 업종으로 꼽힌다.
출처: SEC 8K Fil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