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가 찍은 AI 클라우드, 최고경영진 잇단 수백억대 지분 매도
(CoreWeave, Inc.: CRWV) 최고경영진이 3월 중 사전 수립된 10b5-1 매매 계획에 따라 수만 주 규모의 보통주를 연달아 매도해, CEO·CFO·CSO 합산 약 2,900만 달러 약 400억 원대 현금을 확보했다. 마이클 인트레이터 CEO는 직접 보유하던 A주와 그가 지배하는 법인을 통해 전환한 A주 일부를 매도해 약 250만 달러 약 34억 원 안팎을 실현했으며, 니틴 아그라왈 CFO도 A주 일부를 팔아 약 318만 달러 약 43억 원 수준의 대금을 받았다. 브라이언 벤투로 최고전략책임자는 자신이 지배하는 법인을 통해 B주를 A주로 전환한 뒤 A주 전량을 처분하는 형태로 약 2,380만 달러 약 3,200억 원 규모 매각을 진행했지만, 공시에 따르면 이들 임원진은 여전히 신탁과 B주 보통주 등을 통해 수천만 주 규모 경제적 지분을 유지하고 있다.
한편 코어위브는 3월 31일 GPU를 담보로 한 85억 달러 약 11조 5,000억 원 규모 대출 약정을 체결했다고 발표했으며, 메타와의 장기 클라우드 용량 계약을 담보로 AI 클라우드 인프라 확충에 자금을 투입할 계획이다. 이 GPU 담보 대출은 투자등급 평가를 받은 첫 사례이자 현재까지 알려진 최대 규모의 칩 담보 금융 거래로, 발표 이후 코어위브 주가는 두 자릿수 비율로 급등했다.
코어위브는 엔비디아가 지분 투자와 칩 공급을 병행하는 GPU 특화 클라우드 업체로, 2025년 3월 나스닥 상장 당시 약 15억 달러 약 2조 원 규모 자금을 조달하며 주목을 받았다. 이후 메타와 오픈AI 등과 수십억 달러 규모 장기 계약을 맺고, 2026년 1월에도 엔비디아로부터 추가 20억 달러 약 2조 7,000억 원 투자를 유치하는 등 공격적인 설비 확충에 나서고 있다.
출처: SEC 4 Fil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