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2주 신저가 찍고 이틀 만에 5% 튀어오른 클라우드주
(Dropbox Inc.: DBX)가 나스닥에서 24달러에 마감하며 하루 새 5.63% 올랐다. 거래량은 약 290만 주, 시가총액은 약 38억 달러로 한화 약 5조 원 수준이며, 오늘 하루에만 약 2억 3천만 달러, 한화 3천억 원 안팎이 불어났다.
최근 3월 30일에는 전반적인 약세장 속에서도 드랍박스 주가가 시장 대비 상대적 강세를 보였고, 월가에서는 다가올 분기 실적을 앞두고 매출 약 6억 2천만 달러 수준을 예상하고 있다. 앞서 2월 19일 발표된 2025년 4분기 실적에서는 매출 6억 3,620만 달러(한화 약 8,500억 원)로 전년 대비 1% 안팎 감소했지만, 비용 통제를 통해 수익성은 방어한 것으로 나타났다.
드랍박스는 클라우드 스토리지와 협업 도구를 제공하는 SaaS 기업으로, 최근에는 AI 기반 검색·요약 기능을 내세운 ‘드롭박스 대시’ 등 인공지능 제품에 투자를 확대하며 업무 플랫폼으로의 변신을 시도하고 있다. 성장 둔화와 치열한 경쟁 속에서 이용자 수보다 수익성과 현금흐름, 자사주 매입에 무게를 두는 전략을 이어가고 있어, 시장은 이 AI 베팅이 중장기 기업 가치 재평가로 이어질지 지켜보는 분위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