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특수 타고 클라우드 폭발.. 50조원대 자본 조달 나선 '오라클'
미국 소프트웨어 대기업 (Oracle Corporation: ORCL)은 2026 회계연도 3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2% 증가한 172억달러, 약 23조원으로 늘고 클라우드 매출이 44% 늘어난 89억달러, 약 12조원에 달하는 등 인프라 서비스 매출이 80%대 성장세를 보였다고 밝혔다.
AI 관련 대형 계약 영향으로 잔여 이행 의무가 전년 대비 3배 이상인 5,530억달러, 약 747조원으로 급증했으며 회사는 FY26 매출 670억달러, 약 90조원과 설비투자 500억달러, 약 67조원, FY27 매출 900억달러, 약 120조원 수준의 가이던스를 제시했다.
또한 동사는 AI 인프라 확장을 위한 최대 500억달러, 약 67조원 규모 자본 조달 계획을 본격 집행해 이 가운데 300억달러, 약 40조원을 투자등급 회사채와 의무전환우선주 발행으로 이미 확보했고 4월 9일 기준 주주를 대상으로 4월 24일 보통주 분기 배당 0.50달러를 지급할 예정이다.
최근 오라클은 미 연방 민간 및 국방 기관을 겨냥한 AI 데이터 플랫폼을 출시해 오라클 클라우드 인프라와 자율 AI 데이터베이스, 엔터프라이즈 AI 서비스를 결합한 공공부문 클라우드 사업을 강화하고 있다.
또한 2026년 한 해 동안 클라우드 인프라 확장을 위해 수십억달러 규모의 주식과 채권 발행 계획을 공식화하며 AI 데이터센터 투자를 뒷받침할 재원 마련에 나선 상태다.
오라클은 기업용 데이터베이스와 미들웨어, 엔터프라이즈 애플리케이션에서 출발해 현재는 오라클 클라우드 인프라를 앞세운 클라우드와 AI 인프라 사업을 강화하며 글로벌 빅테크와 경쟁하는 미국 대표 IT 기업으로 평가된다.
최근에는 대형 AI 기업들과의 장기 클라우드 계약과 초거대 데이터센터 프로젝트 참여를 통해 대규모 클라우드 수요를 확보하고 이를 뒷받침하기 위한 전 세계 데이터센터와 반도체 투자 확대를 이어가고 있다.
출처: SEC 8K Fil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