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중형 셰일주, 하루 새 시총 6천억 증발한 배경
(SM ENERGY COMPANY: SM) 주가는 3월 31일 뉴욕증시에서 6.19% 급락해 29.25달러, 약 4만 5천 원에 마감했다. 시가총액은 약 69억 7,200만 달러, 한화 약 10조 7천억 원 수준으로 줄었고, 하루 동안 약 4억 640만 달러, 약 6,200억 원이 증발했으며 거래량은 445만 주를 넘었다.
SM 에너지는 3월 말 2026년 사업 전망을 내놓으며 자유현금흐름 극대화 전략과 생산 계획을 제시했고, 최근에는 10억 달러 규모 2034년 만기 회사채를 발행해 2028년 만기 고금리 채권을 교체하는 등 재무 구조 재편에 속도를 내고 있다. 앞서 텍사스 매버릭 분지 자산을 9억 5천만 달러, 약 1조 4천억 원에 매각하고 시빗타스 리소시스와 128억 달러, 약 20조 원 규모 합병을 추진하는 등 포트폴리오 조정과 대형 딜을 병행하고 있다.
SM 에너지는 덴버에 본사를 둔 미국 독립 석유·가스 탐사 및 생산업체로, 퍼미안 분지와 사우스 텍사스에서 셰일 원유와 가스를 생산하는 중형 E&P 기업이다. 시빗타스와의 합병이 마무리되면 퍼미안과 DJ 분지 전역에 걸친 대규모 광구를 확보한, 미국 상위권 독립 셰일 플레이어로 재편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