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 지우겠다'는 나스닥 바이오주, 하루 새 시총 7천억 급등
나스닥 상장 항암제 개발사 에라스카 (ERASCA INC: ERAS)가 8.13% 급등해 17.95달러에 마감했다. 시가총액은 약 55억8천만달러, 한화로 약 7조5천억원 수준으로 늘었고 하루 새 약 4억9천만달러, 약 6천7백억원이 불어났다. 거래량은 392만주로 수급이 몰렸다.
올해 1월 회사는 핵심 파이프라인 ERAS-0015의 초기 임상에서 여러 종양 유형에서 부분 관해가 확인됐다는 긍정적 데이터를 발표하고 2026~2027년 개발 마일스톤을 제시했다. 3월에는 ERAS-0015와 탱고 테라퓨틱스의 vopimetostat 병용요법 임상 협업을 발표했고, 앞서 2월에는 공모를 통해 약 2억4천만달러를 조달해 현금 보유 기간을 2029년 상반기까지 연장했다.
에라스카는 RAS MAPK 신호 경로에 의해 구동되는 암을 표적으로 하는 정밀 항암제를 개발하는 임상 단계 바이오테크로, ‘암을 지우겠다’는 목표를 내세우고 있다. 주력 후보는 범 RAS 분자 글루 ERAS-0015와 범 KRAS 억제제 ERAS-4001로, 경쟁이 치열한 RAS 표적 항암제 시장에서 후발주자로 평가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