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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헤지펀드, 면역질환 신약주 지분 축소.. 20%대 보유로 내려와

(MoonLake Immunotherapeutics: MLTX)의 주요 주주 BVF Partners L.P.와 계열 펀드가 3월 31일 나스닥에서 일부 지분을 매도한 뒤, 4월 2일 제출한 스케줄 13D 수정 신고를 통해 클래스 A 보통주 보유 비중이 약 22.3%로 낮아졌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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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VF는 주당 16.79달러, 약 2만2천 원에 지분을 처분했으며, 공시에서 경영 참여나 별도의 주주 행동 계획은 밝히지 않고 기존과 같은 투자 자산 운용과 공동 의결권 행사에 초점을 두겠다고 했다.

같은 날 제출된 Form 4 공시에 따르면 BVF 계열 펀드들의 장내 매도 후 잔여 보유 주식 수와 사외이사 스파이크 로이와의 경제적 약정에 따라 간접 보유 중인 기존 스톡옵션 내역만 재확인됐고, 신규 옵션 부여나 행사는 보고되지 않았다.

회사는 올해 1월 미국 FDA와의 타입 B 미팅에서 중증 피부질환인 화농성 땀샘염 치료제 소넬로키맙의 생물의약품허가신청 경로에 대해 긍정적인 피드백을 받았고, 추가 대규모 3상 없이도 허가 신청이 가능하다는 점을 토대로 규제 전략을 구체화하고 있다.

이와 함께 3월 말 발표된 VELA-1·2 3상 40주차 장기 데이터에서 고강도 반응 지표인 HiSCR75를 포함한 여러 평가에서 효과가 유지·강화됐다는 결과가 나오면서, 일부 애널리스트들이 규제 승인 가능성을 반영해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를 재확인하는 등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MoonLake Immunotherapeutics는 스위스 주크에 본사를 둔 임상 단계 바이오테크로, 인터루킨‑17A/F를 동시에 차단하는 나노바디 후보물질 소넬로키맙을 화농성 땀샘염과 건선성 관절염 등 만성 염증성 질환 치료제로 개발하는 데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전신 자가면역·염증성 질환 치료제 시장은 노바티스, 머크, 일라이릴리 등 대형 제약사의 생물학적 제제가 주도하는 가운데, 단일 파이프라인에 의존하는 중소 바이오텍들의 임상 성공 여부가 기업 가치와 잠재적 인수·합병 가능성을 가르는 핵심 변수로 작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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