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크데이 공동창업자 더필드, 3월 한 달 새 4,500만 달러대 지분 매도
클라우드 소프트웨어 기업 워크데이(Workday, Inc.: WDAY) 공동창업자 데이비드 A. 더필드는 본인 명의의 신탁을 통해 3월 5일, 10일, 18일에 걸쳐 클래스 B 보통주를 클래스 A 보통주로 전환한 뒤 사전 수립된 10b5-1 매도 계획에 따라 공개시장에 클래스 A 주식 약 32만 주를 순차적으로 매도해 총 약 4,500만 달러, 한화로 약 6백억 원대의 현금을 확보했다. 이번 매도 이후에도 더필드 신탁은 여전히 수천만 주 규모의 워크데이 클래스 A 주식을 보유하고 있으며, 첫 번째 거래 공시 기준 직접 보유 지분 가치는 약 57억 달러, 한화로 7조 원대 수준으로 제시됐다. 공시에서는 이번 거래들을 ‘유동성 및 포트폴리오 관리 목적’의 계획된 매도로 설명하며, 지분 전면 처분과는 성격이 다르다고 밝혔다.
회사 측 최신 공시에 따르면 워크데이는 2월 24일 발표한 2026 회계연도 4분기 실적에서 매출 25억 3,200만 달러 안팎, 한화 약 3조 원대와 함께 전년 동기 대비 14.5퍼센트 성장한 실적과 개선된 비GAAP 영업이익률을 기록했다. 워크데이는 같은 기간 8-K 공시를 통해 2027 회계연도를 앞두고 조직 재편의 일환으로 전체 인력의 약 2퍼센트에 해당하는 인원을 감축하고, 이와 관련해 4분기에 약 1억 3,500만 달러 규모의 구조조정 비용을 반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워크데이는 2005년 데이비드 더필드와 애닐 부슈리가 설립한 미국 캘리포니아주 플레전턴 소재 클라우드 기반 인사·재무 관리 소프트웨어 기업으로, 나스닥에 WDAY로 상장돼 있다. 회사는 전 세계 1만1,000곳 이상 고객사와 포춘 500 기업의 약 65퍼센트를 고객으로 두고 인사와 재무 기능을 통합하는 엔터프라이즈 AI 플랫폼을 제공하고 있으며, 공동창업자인 더필드는 현재도 자신의 신탁을 통해 회사 지분을 대규모로 보유한 주요 내부자로 남아 있다.
출처: SEC 4 Fil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