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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반도체주 임원, 사전계획에 따라 수천억 원대 보유주식 매도

미국 파워 반도체 업체 (Monolithic Power Systems Inc.: MPWR) 임원들이 3월과 4월 초 사전 수립된 Rule 10b5-1 매매계획에 따라 보유 주식을 대량 처분했다. 3월 30일에는 최고법률책임자 겸 부사장 Saria Tseng이 8차례에 걸쳐 약 2만7천여 주를 주당 1,000~1,040달러 선에서 매도해 약 2,800만 달러, 한화로 약 3백80억 원 규모 자금을 확보했고, 4월 1일에는 영업·마케팅 담당 총괄부사장 Maurice Sciammas가 3만 주를 약 1,116달러에 처분해 약 3,350만 달러, 한화 약 4백50억 원을 현금화했다. 두 임원 모두 이번 매도로 직접 보유 지분 일부를 줄였지만, 직·간접 보유 주식은 여전히 17만 주대와 여러 가족 신탁 지분 등으로 상당한 규모를 유지하고 있으며, 소규모 추가 매매와 직원지주제도(ESPP)를 통한 주식 취득도 병행하고 있다.

Power Semiconductor

이 회사는 2월 5일 발표한 2025년 연간 실적에서 매출이 전년 대비 26% 늘고, 2026년 1분기 매출도 전년 대비 20%대 초반 성장을 제시하는 등 데이터센터와 엔터프라이즈 데이터 수요 강세를 기반으로 가이던스를 상향했고, 데이터센터가 포함된 엔터프라이즈 데이터 부문 2026년 성장률 목표를 최소 50%로 높였다. 최근 AI·데이터센터 투자 확대 기대 속에 MPWR 주가는 4월 2일 기준 1,100달러를 웃도는 수준에서 거래되며 나스닥100 편입 이후 강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Monolithic Power Systems는 미국 플로리다주 웨스트팜비치를 본사로 둔 파워 반도체 기업으로, 1997년 설립 이후 전원 관리용 아날로그·혼합신호 IC를 개발해 클라우드 컴퓨팅, 통신 인프라, 자동차, 산업 및 소비자 전자기기 등에 공급하고 있으며 S&P500과 나스닥100 지수 구성 종목에 포함돼 있다. 창업자이자 CEO인 Michael Hsing이 “전원 시스템의 단일 칩 통합”을 내세워 성장시킨 회사로, 데이터센터와 차량 전동화용 전원 솔루션, AI 하드웨어 전력 관리 등에서 입지를 넓히며 글로벌 주요 전력 반도체 공급사 가운데 하나로 분류된다.

출처: SEC 4 Fil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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