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500 ‘퍼미안 대지주’ 10% 주주, 수천억 원대 추가 매수 나서
미국 에너지 토지주 (Texas Pacific Land Corp: TPL)의 10% 이상 지분 보유자 Horizon Kinetics Asset Management가 3월 16일부터 18일까지 사흘 연속 공개시장 매수를 통해 보통주를 추가 취득했다.
이번 매수는 주당 약 525~532달러 선에서 이뤄졌으며, 해당 운용사의 직접 보유 지분은 약 346만 7천 주로 늘어 지분 가치는 약 18억 5천만 달러, 한화 약 2조 4천억 원 규모로 추산된다.
공시 내용에 따르면 개별 거래당 투입 금액은 미국 기준 ‘로우 에이트 피겨’, 즉 수천만 달러에 달해, 한화로 수천억 원대에 이르는 상당한 규모의 추가 매수로 해석된다.
최근 텍사스 패시픽 랜드는 2025년 4분기 실적에서 로열티와 수자원 사업 호조로 분기 기준 신기록을 내며 주가가 2월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고, 2026년 들어 AI 데이터센터 부지와 물 공급 사업 기대, 12.5% 배당 인상 등의 이슈로 연초 이후 70% 이상 급등한 뒤 단기 조정을 받는 등 변동성이 확대되고 있다.
텍사스 패시픽 랜드는 텍사스 서부 퍼미안 분지 일대 약 88만 에이커의 토지를 보유한 S&P500 편입 토지·로열티 기업으로, 유전 로열티와 수자원 서비스가 핵심 수익원이며 최근에는 AI 인프라용 데이터센터와 에너지·데이터 허브 개발로 사업을 넓혀가고 있다.
Horizon Kinetics는 가치주·실물자산에 집중하는 미국 자산운용사로 오래전부터 텍사스 패시픽 랜드의 최대 기관 주주 중 하나로 알려져 있고, 공동 창립자 머레이 스탈이 이 회사 이사회에 참여해 운용사와 기업 간 이해관계가 긴밀한 구조를 형성하고 있다.
출처: SEC 4 Fil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