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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AI 동맹 강화… 2조 원대 베팅 속 마벨 임원 지분 일부 매도

(Marvell Technology, Inc.: MRVL)은 3월 31일 엔비디아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고 자사 커스텀 XPU와 스케일업 네트워킹 솔루션을 NVLink Fusion 기반 AI 팩토리와 AI-RAN 생태계에 연결하는 협업을 발표했으며, 이와 함께 엔비디아로부터 약 20억 달러 약 2조6천억 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

Data Center Semiconductor

4월 1~2일과 6일에는 최고법률책임자 마크 캐스퍼가 보유 주식 2만 주 안팎을 공개시장에 매도해 총 약 270만 달러 약 35억 원 수준의 현금을 확보했으며, 해당 거래는 보상성 주식 행사와 직접 연계되지 않은 재량 매도로 기재됐고, 매도 이후에도 직접·신탁 형태의 지분을 계속 보유 중이라고 공시했다.

마벨은 3월 초 발표한 2026회계연도 실적에서 연간 매출 82억 달러 약 11조 원를 기록하며 데이터센터 AI 수요를 중심으로 40%대 성장세를 확인했고, 엔비디아 투자 및 파트너십 발표 직후에는 관련 기대감으로 주가가 장중 6% 안팎 급등했다.

마벨은 미국 캘리포니아 산타클라라에 본사를 둔 데이터 인프라용 반도체 설계사로, 데이터센터와 통신 장비, 클라우드 인프라에 들어가는 네트워킹·스토리지용 칩과 광 인터커넥트 솔루션에 강점을 가진다.

특히 AI 연산을 뒷받침하는 커스텀 실리콘과 고대역 광통신 기술이 차세대 성장축으로 부상한 가운데, 동사는 엔비디아·AWS 등과의 협업을 바탕으로 AI 데이터센터용 칩과 광 네트워킹 시장 확대의 수혜 후보로 주목받는 업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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