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obinhood Markets, Inc.: HOOD) CEO, 수천억 원대 보유 주식 매도…동시에 15억 달러 자사주 매입 카드
(Robinhood Markets, Inc.: HOOD) CEO 블라디미르 테네브는 4월 6일 클래스 B 보통주 37만5천 주를 클래스 A로 전환한 뒤, 2025년 9월에 미리 설정된 10b5-1 매매계획에 따라 해당 클래스 A 주식을 전량 매도해 약 2,600만 달러, 한화로 대략 3,000억 원 규모의 현금을 확보했다. 회사는 이와 별도로 이사회 승인 아래 약 15억 달러, 한화 약 2조 원 규모의 신규 자사주 매입 프로그램을 발표해 기존 남은 한도 대비 11억 달러 이상을 추가하고, 3년 안팎의 기간에 걸쳐 시장 상황에 따라 탄력적으로 매입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최고기술책임자 제프리 츠비 피너는 3월 20일 장내에서 클래 A 보통주 수천 주를 분할 매도해 약 40만 달러, 한화 수억 원대 규모를 현금화했으나, 테네브와 피너 모두 공시상 상당한 잔여 보유 지분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로빈후드는 주가가 2026년 들어 약 40% 가까이 하락한 상황에서 15억 달러 자사주 매입안을 공개했으며, 관련 보도에 따르면 이번 결정으로 자사주 취득 여력이 크게 확대되면서 주가 급락 이후 밸류에이션 조정 국면에서의 주주환원 의지를 드러냈다는 평가가 나온다. 동시에 회사는 예측시장 상품, 인공지능 기반 투자 보조 도구, 은행·신용카드 등으로 사업을 넓히고 있어, 최근 애널리스트 리포트와 투자자 행사에서는 로빈후드를 주식·옵션·암호화폐·이벤트 계약을 아우르는 ‘금융 슈퍼 앱’ 전략의 대표 사례로 소개하는 움직임도 이어지고 있다.
로빈후드는 모바일 기반 무수수료 주식·ETF·옵션·암호화폐 거래 서비스를 앞세워 미국 개인투자자 사이에서 급성장한 핀테크 플랫폼 기업으로, 주요 수익원은 주문흐름 대가, 옵션·암호화폐·선물 및 예측시장 거래, 예금·대출 이자 수익과 프리미엄 구독 서비스 등으로 구성된다. 테네브 CEO는 공동 창업자로서 상장 이후 변동성이 큰 주가 흐름 속에서도 예측시장과 글로벌 암호화폐 비즈니스, AI 기반 기능을 신성장 축으로 내세우며 로빈후드를 다제품 금융 플랫폼으로 전환하는 전략을 진두지휘하고 있다.
출처: SEC 4 Fil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