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바이오 펀드, 보유 지분 19.9% 유지한 채 수천만 달러 규모 지분 매도
글로벌 바이오 전문 투자사 RA 캐피털 매니지먼트가 (Vor Biopharma Inc.: VOR) 보통주 약 85만 주를 4월 2일과 6일 미 증시에서 매도해 간접 보유 지분을 소폭 줄였다.
매도 단가는 주당 약 16.5~19달러 구간으로, 총액은 약 1,450만 달러, 한화로 약 2,000억 원 수준이며, 이번 거래 후 RA 캐피털 측의 간접 보유 주식은 약 456만 주로 감소했다.
4월 8일 제출된 13D 공시에서 RA 캐피털과 관련 펀드, 개인들은 주식과 파생상품을 합산한 실질 보유 지분을 약 1,240만 주, 지분율 19.9%로 제시하며 단순 포트폴리오 투자 차원의 일부 차익 실현으로, 새로운 행동주의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최근 공시에 따르면 RA 캐피털의 대량 매도와 별개로, Vor Biopharma는 TCGX 등이 주도한 약 5백30만 주 규모 사모 방식 유상증자를 통해 약 7,500만 달러, 한화 약 1,000억 원대 자금을 조달하는 등, 최근 5개월 기준 누적 3억 3천만 달러 이상, 한화 4,000억 원대 중반 수준의 자본 조달로 재무 여력을 2029 회계연도 초까지 연장한 상태다.
Vor Biopharma는 미국 매사추세츠주 케임브리지에 기반을 둔 임상 단계 바이오텍 기업으로, 중국 RemeGen으로부터 도입한 이중 표적 융합 단백질 치료제 텔리타시셉을 중심으로 중증 근무력증와 쇼그렌 증후군 등 자가면역 질환 치료제 개발에 주력하고 있으며, 텔리타시셉의 글로벌 3상 시험에서 1번 환자 투약을 시작하는 등 파이프라인 확대와 함께 대형 헬스케어 펀드들의 장기 투자 비중이 높은 종목으로 꼽힌다.
출처: SEC 4 Fil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