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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대형 계약 앞둔 브로드컴, 임원 1,000만달러대 지분 매도

FDA의 신약·의료기기 승인과 함께 미국 금융당국의 규제 공시는 투자자들에게 핵심 체크포인트다. 10일(현지시간) 미 증권거래위원회에 제출된 보고서에 따르면 Broadcom Inc. (Broadcom Inc.: AVGO) 내부자 S. 램 벨라가 인프라소프트웨어그룹(ISG) 사장은 8일과 9일 이틀에 걸쳐 자사 보통주 3만215주를 공개시장 거래로 처분했다. 평균 매도단가는 주당 약 352달러로, 총 매각 대금은 약 1,060만달러에 달한다. 이번 거래 이후 벨라가 사장이 직접 보유한 주식은 6만5,932주, 자녀 명의로 간접 보유한 주식은 35주로 공시됐다. 같은 날 별도 공시에 따르면 회사 임원 저스틴 페이지는 8일 보통주 2,018주를 주당 약 353달러에 매도해 약 71만달러를 현금화했으며, 이후 1만8,164주와 1,602주의 제한주식단위(RSU)를 보유한 것으로 보고됐다.

Semiconductor

브로드컴은 데이터센터, 네트워크, 무선 통신용 반도체와 인프라 소프트웨어를 공급하는 미국 대표 대형 칩 기업이다. 엔터프라이즈·통신사·클라우드 업체를 주요 고객으로 두고 있으며, 맞춤형 AI 가속기와 고성능 네트워킹 솔루션을 통해 생성형 AI 인프라 투자 수혜주로 꼽힌다. 시가총액 기준 미국 증시에서 손꼽히는 반도체주로, 인수합병과 장기 공급계약을 축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장해 왔다.

브로드컴은 6일 제출한 별도 공시에서 구글과의 장기 계약을 통해 향후 세대의 텐서 프로세싱 유닛(TPU) 개발·공급과 2031년까지 차세대 AI 랙에 들어갈 네트워킹·기타 부품 공급을 맡게 됐다고 밝혔다. 또 구글·앤트로픽과의 확장된 협력을 통해 앤트로픽이 2027년부터 최대 약 3.5GW 규모의 차세대 TPU 기반 AI 연산 용량을 브로드컴을 경유해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도 공개했다. 이 같은 AI 인프라 수주 소식에 7일 뉴욕증시에서 브로드컴 주가는 장 초반 한때 3% 안팎 상승세를 보였으며, 앞서 2월에는 5G 어드밴스드·6G 상용화를 겨냥한 새로운 디지털 라디오 프런트엔드 칩 ‘브로드피크(BroadPeak)’를 공개하는 등 네트워크·무선용 신제품 출시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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