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반도체 임원들, 연이은 수백억대 자사주 매도 나섰다
(Monolithic Power Systems Inc.: MPWR)에서 Saria Tseng 최고법률책임자와 Maurice Sciammas 영업 총괄 부사장이 3월 30일과 4월 1일, 사전 수립된 Rule 10b5-1 거래계획에 따라 자사주를 장내에서 단계적으로 매도해 총 6천만 달러대, 한화로 약 800억 원 규모 현금을 확보했다. Tseng 부사장은 3월 말 약 2만7천여 주를, 4월 1일 추가로 1천4백주가량을 처분했으며, Sciammas 부사장은 같은 날 약 3만 주를 매도했지만 두 임원 모두 여전히 수십만 주 수준의 직접·간접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공시에 나타났다.
최근 이 회사 주가는 엔비디아 차세대 GPU용 전력 모듈 공급 기대와 함께 2월 말 1,200달러를 돌파한 뒤 사상 최고가 인근에서 거래되고 있으며, 4월 8일에는 장중 약 8퍼센트 급등해 52주 신고가 약 1,290달러를 기록하는 등 AI 관련 수혜 기대가 부각되고 있다. 2025년 4분기 실적에서는 분기 매출이 약 7억5천만 달러 수준으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하고 주당순이익도 시장 예상치를 소폭 웃돌아, 데이터센터와 AI 전력관리 솔루션 중심의 성장세가 이어지고 있다는 점을 확인시켰다.
Monolithic Power Systems는 미국에 본사를 둔 전력관리 반도체 업체로, 클라우드 데이터센터와 자동차, 산업용 전자기기 등에 쓰이는 아날로그·혼합신호 전력 IC를 설계해 공급한다. 2025년 연간 매출이 수십억 달러대로 성장하며 10년 넘게 매출 증가세를 이어오고 있고, 특히 AI 서버와 엔터프라이즈 데이터센터 분야에서 비중을 빠르게 늘리며 글로벌 전력반도체 공급망에서 존재감을 키우고 있다.
출처: SEC 4 Fil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