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RNA 특허 합의금 최대 3조 원 가능성.. 희귀질환 신약으로 승부수
(Roivant Sciences Ltd.: ROIV)는 계열사 Genevant와 Arbutus가 모더나의 mRNA 백신에 사용된 LNP 특허 분쟁을 두고 최대 22억5천만 달러 약 3조 원 규모 글로벌 합의에 이르는 계약을 맺어, 2026년 7월까지 9억5천만 달러 약 1조2천억 원 선지급과 추가 최대 13억 달러 약 1조7천억 원 수령 가능성을 확보했다. 3월 17일에는 자회사 Immunovant의 에릭 벤커 대표가 스톡옵션을 행사한 뒤 약 600만 달러, 70억 원대 규모의 보통주를 전량 매도해 직접 보유 주식이 소폭 감소했으나, 장기 만기 옵션을 통해 추가 주식 취득 권리는 유지하고 있다. 4월 2일 발표에서는 자회사 Priovant가 희귀 두피 염증질환인 LPP 대상 brepocitinib 2b·3상 잠재적 허가 임상을 시작하는 한편, 갑상샘 눈병 TED 치료제 batoclimab 3상은 주된 효능 지표 달성에 실패해 파트너 한올바이오파마와 개발 방향을 재검토하고, 대신 IMVT-1402를 그레이브스병 등 다수 자가면역질환의 핵심 파이프라인으로 제시하며 2027년 잠재적 허가 임상 데이터 발표를 예고했다.
최근 공시와 보도에 따르면 Roivant는 Genevant·Arbutus와 모더나 간 22억5천만 달러 글로벌 합의 발표와 함께 최대 10억 달러 규모 자사주 매입 프로그램을 새로 승인했으며, brepocitinib의 피부근염 3상 VALOR 시험 결과는 3월 말 뉴잉글랜드의학저널에 게재되고 FDA 우선심사를 받으면서 2026년 9월 미국 출시를 목표로 허가 심사가 진행 중이다.
Roivant는 다수의 ‘Vant’ 자회사에 자산을 담아 개발하는 플랫폼형 바이오테크로, 면역질환·희귀질환 중심 신약 파이프라인과 계열사 Genevant의 LNP 특허 포트폴리오를 축으로 성장성을 모색하고 있다. 미국 바이오 업계 특성상 후기 임상 성공 여부와 기술이전, 인수합병에 따라 기업 가치 변동성이 큰 만큼, 이 회사 역시 brepocitinib·IMVT-1402 같은 핵심 파이프라인 데이터와 대형 제약사와의 거래 구조가 향후 실적과 주가 방향을 좌우할 전망이다.
출처: SEC 8K Fil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