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락하던 핀테크 공룡, 하루 만에 시총 3조원 회복
미국 핀테크 기업 (Fidelity National Information Services: FIS)가 전 거래일 대비 8.35% 급등해 46.99달러를 기록하며, 하루 만에 시가총액이 약 22억달러, 약 3조원가량 불어났다.
최근 6개월 동안 30% 넘게 빠졌던 종목이라 저평가 인식과 실적 개선 기대가 겹치면서 592만주 규모의 거래가 몰린 반등으로 해석된다.
FIS는 2월 말 발표한 2025년 4분기 실적에서 매출 8% 증가와 함께 2026년 조정 매출 30% 안팎 성장 가이던스를 제시했고, 1월에는 글로벌페이먼츠의 이슈어 솔루션 사업 인수를 마무리해 규모의 경제와 마진 개선을 노리고 있다.
이달에는 이사 마크 벤자민의 재선 불출마로 이사회 축소와 함께, 실시간 예측시장 청산 솔루션 등 신상품 출시 소식이 겹치며 구조조정 이후 성장 스토리에 대한 베팅이 이어지는 분위기다.
FIS는 플로리다 잭슨빌에 본사를 둔 글로벌 금융 IT·결제 인프라 기업으로, 전 세계 은행과 증권사에 계정계 시스템과 결제·증권 클리어링 소프트웨어를 공급한다.
1968년 설립 이후 공격적인 인수합병으로 커왔으며, 최근 월드페이 분리와 이슈어 사업 재편을 통해 포트폴리오를 정리하며 수익성 회복과 밸류에이션 리레이팅을 동시에 노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