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재 터졌는데도 5% 급등…월가 대체투자 공룡에 무슨 일
(Apollo Global Management Inc: APO)가 뉴욕증시에서 5.44% 급등한 115.93달러에 거래되며 시가총액이 약 670억달러, 약 90조원 수준으로 불어났다.
하루 새 기업가치는 약 38억달러, 약 5.2조원 늘었다.
이날 미국 주주권익 로펌 헤이γκ언스 버먼이 제프리 에프스타인 관련 허위 공시 의혹을 이유로 아폴로를 상대로 2021년 5월부터 2026년 2월까지 매수한 투자자를 대표하는 증권 집단소송을 제기했다고 밝혔다.
에프스타인 연루 의혹 보도 이후 3주 만에 시가총액 약 120억달러, 약 16조원이 증발했지만, 최근에는 저평가 인식과 대체투자 수익 기대를 바탕으로 주가가 다시 5% 이상 반등하는 등 매수세가 되살아나는 모습이다.
아폴로는 1990년 레온 블랙 등이 설립한 미국 대체자산 운용사로, 사모펀드와 사모신용, 부동산 등에 투자하며 운용자산이 약 1조달러에 육박하는 글로벌 톱티어 하우스로 평가된다.
현재 최고경영자는 공동 창립자인 마크 로원으로, 공격적인 사모신용 확대와 대형 인수금융으로 몸집을 키워 왔지만, 이번 에프스타인 연루 의혹과 소송이 핵심 평판 리스크로 부상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