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조원 채권 조기상환에 임원 지분 매각까지.. AI 메모리 강자의 분주한 행보
(Micron Technology, Inc.: MU)는 3월 25일 만기 2031~2035년인 여러 종류의 선순위 채권에 대해 ‘애니 앤드 올’ 방식의 현금 텐더 오퍼를 개시해, 수십억달러 규모의 장기 채무를 조기 상환하는 절차에 들어갔다. 텐더 오퍼는 3월 31일 오후 5시 뉴욕 시간까지 진행됐으며, 미국 국채 수익률에 고정 스프레드를 더하는 방식으로 매입 가격을 산정하고, 최소 응모 수량 조건 없이 통상적인 조건 하에 집행된다. 같은 시기 이사회 멤버 테인 M. 리우 이사는 현금 보수 대신 부여된 디렉터 RSU 2만6천여주를 일괄 취득했고, 인사 책임 임원인 에이프릴 S. 안젠은 사전 설정된 10b5-1 플랜에 따라 4만주를 시장에서 매도했다.
최근 이 회사는 3분기 매출 가이던스를 약 335억달러(약 45조원) 수준의 사상 최고치로 상향 제시하며 AI 서버용 메모리 수요 확대를 재확인했고, 대규모 채권 텐더 오퍼를 통해 약 54억달러(약 7조원) 규모의 장기 채무 구조를 재편하는 작업도 마무리 단계에 들어간 것으로 전해진다.
마이크론은 미국 아이다호에 본사를 둔 글로벌 메모리 반도체 기업으로, DRAM과 NAND 플래시, SSD를 중심으로 서버와 PC, 모바일, 자동차용 메모리를 공급하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와 함께 세계 상위권 시장을 형성하고 있다. AI 연산에 필요한 고대역폭 메모리와 데이터센터용 고용량 DRAM 수요가 급증하면서, 메모리 업계 전반은 대규모 설비 투자와 공급 재편을 병행하는 국면에 들어섰다.
출처: SEC 8K Filing